자기주도형 교육 강화

통영교육 특색과제 실천 노력

　통영지역에 이순신 리더십연구로 교육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교사모임이 주목받고 있다.

　이충무공리더십에 관심을 가진 교사 25명이 뭉친 통영이충무공리더십연구회(회장 이종국)는 2018년 통영교육지원청으로부터 전문성을 제고하는 자생연구회에 선정돼 지난 일 년간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충무공리더십연구회는 ‘미래를 여는 이순신 리더십 여행’이라는 주제로 연수, 교육자료 개발 등 자기주도형 리더십 교육을 강화해 통영교육 특색과제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이충무공리더십 학교 시즌 1을 개강해 ‘교육 속의 리더십, 학교를 바꾼다’, ‘통영과 이순신’, ‘통영 다시 보기’, ‘내 손으로 그리는 통영’ 등 다양한 연수 주제를 바탕으로 외부 강사 및 자체 강사를 초청해 이충무공의 리더십과 관련한 교육의 변화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

　외부강사로는 최정규 한산대첩기념제전 위원장의 ‘통영과 이순신’, 성병원 통영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사무국장의 통영 다시 보기를 통해 교육현장의 적용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충무공의 해전에 관련된 소프트웨어 수업자료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이종국 회장은 “이충무공의 리더십을 함께 배워나가며 통영의 특색교육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으며, 2019년도에는 이순신 리더십 확산을 위해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