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불청객 미세먼지
겨울철 불청객 미세먼지
  • 손영진
  • 승인 2018.11.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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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영진 가야대학교 스포츠재활복지학과 교수

 중국발 스모그 유입으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논쟁이 한창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 속 건강관리가 중요시돼야 한다. 미세먼지는 농도가 10ug/m 증가할 때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입원율은 2.7%, 사망률은 1.1% 증가하며 폐암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미세먼지가 위험한 이유는 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한 번 유입되면 체외로 배출이 어렵고 폐나 기관지 등에 유입될 경우 해당 기관의 유해요인이 염증을 유발하고 질환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더욱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직까지 없지만 스스로 주의하며 이 시기를 잘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전 뉴스 또는 인터넷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한 후 보통 이상일 때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며 외출 후 가급적이면 야외에 있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그리고 귀가 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서 보관하고 공기에 노출되는 손과 얼굴, 목 주변은 바로 씻어내도록 해야 한다. 우리 신체의 외적으로는 이런 기본적인 것들만 잘 실천해도 미세먼지를 멀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호흡을 통해 우리 몸으로 들어온 공기 중의 미세먼지들도 배출을 잘할 수 있도록 먹는 것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미세먼지를 배출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음식들을 보고 자주 섭취할 수 있도록 하자.


 어느 방면이든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역시나 물이다. 물은 기관지의 섬모나 폐포를 마르지 않게 만들어 미세먼지 배출을 도와주며 체내 수분을 높여줘 중금속의 혈중 농도를 낮추고 소변을 통해 배출을 도와준다. 그리고 체내의 배출을 돕는 또 하나의 일등 공신은 바로 해조류이다. 미역, 다시마, 파래, 매생이 등에 들어있는 끈적끈적한 성분은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을 돕는다. 또한 혈액순환을 돕고 노폐물을 정화하는 데 효과도 있다.

 과일 중에서는 배와 귤이 있다. 배는 기관지 염증을 줄여주는 성분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할 경우 기관지 보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귤도 마찬가지로 체내의 염증 반응을 억제해 주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다. 그리고 배는 항산화 물질이 과육보다 껍질에 25~100배 많고, 귤은 비타민C가 과육보다 껍질에 4배에 달하기 때문에 효능을 조금 더 높이기 위해서 껍질 까지 통째로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채소 중에서는 미나리와 마늘, 브로콜리가 있다. 미나리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채소로써 미세먼지로 인해 산성화된 우리 몸을 중화시켜주며 혈액을 맑게 정화시켜 주고 해독작용도 돕는다. 마늘은 알다시피 항암작용을 하며 이외에도 중금속 성분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고 염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는 폐에 붙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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