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7:44 (토)
서거제 로타리클럽 "학교 밖 담장 벽화… 통학로 훤히 밝혔죠"
서거제 로타리클럽 "학교 밖 담장 벽화… 통학로 훤히 밝혔죠"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8.10.23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제로타리 3590지구 서거제 로타리클럽이 신현초와 신현중학교 담벼락에 벽화그리기사업을 완공했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 서거제 로타리클럽(회장 이인후)이 진행한 신현초와 신현중학교 담벼락 벽화그리기사업이 완공돼 통학로를 훤히 밝혔다.

 이 사업은 로타리 지구보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환경개선을 위해 두 학교가 모여 있는 안길 콘크리트 옹벽 350m를 등교하기 즐거운 학교길로 만들어 놓았다.

 서거제클럽 회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벽면을 닦고 갈아내기를 수차 반복하면서 벽면 바탕칠을 회원들의 구슬땀으로 해냈다. 마지막 벽화그리기는 삼성중공업벽화동호회(회장 신종명), 청소년수련관 벽화동아리(지도교사 김지현), 신현중학교 인터렉트(지도교사 서유경) 회원 등 130여 명이 합심해 만들어 냈다. 수백명이 합동으로 그려낸 벽화는 바다 속 풍경, 몽돌이와 학생들의 운동회, 하늘을 나는 꿈을 꾸는 고래 등 3가지.

 서거제클럽 관계자는 "`청소년과 함께 하는 꿈과 희망을 그리다`를 주제로 삭막한 콘크리트 벽면이 동화 속의 아름다운 자연으로 변모하는 것을 직접경험하면서 다른 친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10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제봉사단체로서 세계소아마비 100% 퇴치 운동에 동참하면서 저소득 불우이웃의 LED 전등 및 노후 콘센트 교체 봉사, 무료외식서비스, 중증 장애인을 위한 리마인드웨딩, 청소년과 함께하는 나눔음악회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