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한우 전용 행동기반 발정탐지기 개발
국내 최초 한우 전용 행동기반 발정탐지기 개발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10.0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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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홍희 교수

경상대 장홍희 교수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농업생명과학대학 축산생명학과 장홍희 교수는 국내벤처기업인 (주)우양코퍼레이션과 산학협력을 통한 3년간의 연구 끝에 ‘행동기반 한우 발정감지기’(상품명 W-tag)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장홍희 교수팀이 개발한 행동기반 한우발정 탐지기 ‘W-tag’은 활동량 측정이 가능한 센서를 이용해 24시간 한우의 활동량과 활동빈도를 측정한다. 이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정 시작 시간을 측정해 발정 여부를 정확하게 탐지한다.

 탐지한 결과는 1시간 단위로 실시간 행동특성과 발정지수 그래프로 제공하고, 농장주의 스마트폰 문자서비스로 알려주게 된다.

▲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축산생명학과 장홍희 교수는 국내벤처기업인 (주)우양코퍼레이션과 산학협력을 통한 3년간의 연구 끝에 ‘행동기반 한우 발정감지기’(상품명 W-tag)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제품은 한우의 휴식, 반추, 승가, 걷기와 같은 행동 패턴을 통해 한우의 정확한 수정적기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난소 낭종과 같은 비정상적 행동 패턴 정보도 제공한다.

 ‘W-tag’ 제품은 한우가 발정이 시작되면 활동량이 평소보다 1.3~1.5배 증가하는 현상을 이용한 제품이다. 기존 육안 관찰 발정 확인율은 50% 내외인데 비해 이 시스템의 정확도는 96% 이상으로 높다. 따라서 적기에 수정시킴으로써 한우의 공태기간 감소와 수태율 증가를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홍희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한우의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선진국과 다른 사육환경을 기반으로 개발한 외국 제품에 비해 한우에 최적화된 발정탐지 및 수정적기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또한 국내 제품으로서 한우의 번식ㆍ활동 정보의 국외유출을 방지할 수 있으며 향후 스마트 축산을 위한 빅데이터를 이용해 무인 축사구축 등 국내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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