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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자율형 종합감사’전국 확산 나비효과 기대
경남교육청,‘자율형 종합감사’전국 확산 나비효과 기대
  • 경남교육청
  • 승인 2018.10.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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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울 등 전국 시?도교육청 벤치마킹 방문 줄이어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전국 최초로 감사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지역사회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자율감사」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각 시·도교육청이 벤치마킹에 나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 직원 2명이 방문하여 경남형 자율형 종합감사 도입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올해 정책연구를 실시한 후 내년부터 경기도 특성에 맞는 모델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방문한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 지영미 장학관은 “경남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율형 종합감사는 최근 종합감사 적체현상 해소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4월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방문하여 경남형 자율형 종합감사를 올해 초·중·고 6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후 내년부터 전체 공립학교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고, 지난 3월에는 충북교육청에서도 다녀가는 등 각 시?도교육청에서 방문, 자료 요청, 특강 요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감사원 학술지『감사논단』논문 공모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지난 6월 29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전국 감사관과 관계 기관이 함께하는 ‘자율형 종합감사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강기명 감사관은 “우리교육청이 3년째 운영 중인 자율형 종합감사가 학교 현장에 보다 도움이 되는 모델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보완 노력이 필요하며,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의 자율형 종합감사는 지난 2017년 12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7년 반부패시책 경연대회’ 최고상인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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