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고등학교(교장 이근배)는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 6회기로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학습코칭 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학업성취 동기를 높여 스스로 학습하는 태도를 갖추고, 자존감을 증대시켜 자기 효능감과 친밀감을 높이고 학업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학습코칭을 들어가기에 앞서 1학기 때 진행된 종합 진로검사 외에 학생들의 학업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사전검사를 따로 실시하여 개별 맞춤 코칭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1~2회기에는 학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선생님과 학생들의 라포 형성을 위한 학습동기 프로그램을 가졌고, 3~4회기에는 메타인지를 통해 본격적인 학습의 전략을 과목별로 짜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5~6회기에는 자신의 학습행동을 되돌아보고, 자기 주도적 공부습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학습목표와 동기 및 가치관을 재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전체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자신의 긍정적인 모습으로의 변화 과정을 느끼고 기록하여 평가하면서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학습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서예진 학생은 “학습 태도는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될지 몰랐고, 나의 학습 습관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깨닫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진로교사 신경애는 “학습과 관련하여 자신이 몰랐던 자신만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되는 계기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웅천고는 자기 주도적 학습에 관심이 많고, 자신의 공부습관을 되잡아 보고자 하는 신입생들을 위해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성과를 지켜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