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하동군의 국제통상과와 중국 장가계시 정부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만남으로, 2016년을 이래로 이번이 벌써 세 번째 만남이었다.

중국 후난성 지방의 장가계시 민족중학교의 청소년문화교류단의 단장 곡춘명과 지도교사 3명을 비롯한 24명이 21일~25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하동군을 방문하였다. 바쁜 일정 와중에도 한다사중학교 학생들과의 교류를 위해 하루 동안의 시간을 내었다. 한다사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4월 16~20일 4박 5일의 일정으로 중국 장가계시 민족중학교를 방문하였다.

장가계시민족 학생들은 2교시에 멘토 학생들과 악수회 및 1:1 선물 주고받기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이후 한다사중학교의 학교시설을 견학하고 한다사중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미술, 체육, 영어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였다. 또한 5교시에는 중국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나라 문화를 알리고, 장기자랑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문화교류에 참여한 3학년 송○○ 학생은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끼리 만나 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고, 방과후학교 시간에 배운 중국어를 서툴게나마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장가계를 방문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