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6:22 (토)
허성곤 김해시장 취ㆍ정수장 점검
허성곤 김해시장 취ㆍ정수장 점검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8.1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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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부터 김해 수돗물의 원천인 창녕함안보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허성곤 시장이 긴급 점검에 나섰다.

 허성곤 시장은 지난 10일 삼계정수장에 방문해 취ㆍ정수장 긴급 대응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날 허 시장은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낙동강 원수 수질을 실시간 감시하고 고도정수 처리공정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지시했다.

 창녕함안보는 지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는 태풍과 장마의 영향으로 조류 발생이 주춤했지만, 지난 6일 12만cells/㎖를 초과하는 등 조류경보가 2주 연속 발령 중이다.

 김해시는 대체 수자원인 강변여과수를 취수해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강변여과수는 인공적으로 하천 옆에 취수정을 설치해 하천 바닥의 모래층을 뚫고 자연스럽게 여과시켜 상수원으로 쓰는 것을 말한다.

 허성곤 시장은 “매년 녹조 위협이 반복되고 있다”며 “앞으로 고도정수 처리공정을 강화하기 위해 분말 활성탄 주입시설을 설치에 국비 82억 원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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