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원장 이국식)은 8월 9일(목)~10일(금), 창녕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학생 63명을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여름방학 영재집중수업(창의융합캠프)을 실시하였다.

이국식 교육장은 개회식에서 “만선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물 깁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는 큰 일을 도모함에 있어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다. 오늘 이 프로그램을 여러분의 성장과 발전에 꼭 필요한 준비과정으로 생각하고, 무더운 날씨에 건강과 안전을 잘 챙기면서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창녕영재교육원 학생들은 교수님으로부터 특강을 들으며 KAIST 학생이 되어보기도 했으며, DIY 스마트 아크릴 조명？Waterdrop 오토마타？에어캐논？레이저경보기 등을 만들어 보는 융합과학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심화된 과학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또한, KAIST 학생들로 이루어진 10명의 멘토들이 각각 6~7명의 멘티들과 함께 조를 이루어 캠퍼스를 둘러보고 대화를 나눔으로써 이공계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였으며, 자신의 꿈에 대한 로드맵을 설계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아크릴 조명, 토네이도 발생장치 등을 만들어 멋지게 작동되는 것을 보면서 신기하고 뿌듯했다. 또, 2일 동안 함께 했던 멘토 선생님의 친절한 안내와 지도에 감사한다.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