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천초등학교(교장 백남순)는 23일(월) 최근 어린이 통학차량 갇힘 사고 관련 교직원 및 병설유치원 학생 포함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상대 차량 갇힘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어린이들에게 차량에 혼자 남겨졌을 때는 안전벨트를 풀고 운전석으로 가서 경적을 울려 주변에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모든 학생이 직접 체험해보는 활동을 통해 실제 상황이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유치원 학생 및 저학년 학생은 누르는 힘이 부족하여 경적을 울리지 못할 수 있으므로 이럴 때는 엉덩이로 눌러서 경적을 울릴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경적 울리기 체험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혼자 차에 갇히는 일이 발생하여도 내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으로 어린이가 통학 차량에서 갇히는 사고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교직원 및 통학차량 관계자들에게 안전의무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