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저소득가정 학생 5명 후원도
사천시 사남면 소재 항공기 부품 제작업체 동영M&T를 운영하는 장성호 대표가 지난 20일 남해군 삼동면 금송마을 경로당을 찾아 에어컨을 기탁했다.
장 대표는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의 에어컨이 고장 나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금송마을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걸음에 에어컨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금송마을의 한 어르신은 “장 대표가 마을 노인들을 위해 에어컨을 설치해 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게 됐다”며 “비록 본 고향은 아니지만 같은 마을 주민으로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장 대표의 따뜻한 마음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 대표는 이 밖에도 1년 동안 저소득 아이 5명에게 매월 50만 원을 후원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성호 동영M&T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 20일 남해군 삼동면 금송마을 경로당을 찾아 에어컨을 기증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