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중학교(교장 정섭균)는 7월 16일 4교시부터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모둠 1책 읽기’ 프로젝트 발표회를 가졌다. 

올해 중학교 1학년부터 '1학기에 1권 읽기' 단원이 ‘2015 국어과 교육과정’에 들어오면서 본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시간에 '1모둠 1책 읽기' 프로젝트를 3주간 계획하고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는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로 ‘1모둠 1책 읽기’ 과정에서 모둠별과 같은 책을 읽고 함께 대화를 나누었던 내용들을 모든 친구들 앞에 공유하는 자리였다. 

본교는 독서를 통해 자기 스스로 배울 수 있는 평생 독서 습관을 기르고 또래가 함께하는 읽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일회성 독서 행사를 지양하고 ‘교육과정 속에서 책 읽기’를 특히 강조해 왔다. 2학년 국어 수업 시간에는 학생들이 책을 읽고 2인 1조로 북트레일러 만들기를 진행하는 등 학년별로 수업 중에 책과 만나고 소통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쳐 왔다. 

또한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함께 생각을 나누고 질문을 나누면서 행복한 책 읽기가 되도록 자율독서동아리 22팀(4인 1모둠) 운영을 비롯하여 작가초청강연회, 문학기행, 임호달빛 비경쟁독서토론, 슬로리딩 캠프, 국어선생님과 함께하는 북토크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책 읽는 학교’,‘오늘도 책 읽어주세요’,‘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등 경남도교육청과 김해시청, 김해도서관의 지원 사업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 

‘1모둠 1책 읽기’ 발표회에 참가했던 학생은 “발표 연습을 매우 열심히 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서는 순간 머리가 하애지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무척 긴장되었습니다. 1모둠 1책 읽기 발표까지 프로젝트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이 활동은 지속되었으면 합니다.”고 했다. 

<자료문의> 임호중학교 박채숙 ☎ 334-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