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0:50 (일)
발병시기 빨라진 백내장, 치료 시기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
발병시기 빨라진 백내장, 치료 시기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
  • 최은석 기자
  • 승인 2018.07.18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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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내장 발병 시기가 빨라지면서 중년층 눈 건강에 주의보가 켜졌다. 백내장은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된 원인이 노화인 만큼 대부분 60대 이상의 노년층에게 흔히 발생하던 질환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잦은 디지털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해 눈이 전자파에 자주 노출되면서 수정체의 노화가 촉진돼 백내장 발병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전자파 뿐만 아니라 강한 자외선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백내장 발병 시기가 60대 이상에서 40-50대로 낮아지고 있다. 이제 백내장은 더 이상 60대 이상의 노인층에게만 국한된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백내장은 반드시 조기에 수술을 해야 하는 질환은 아니다. 개인마다 진행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의료진과 상담 후 적절한 수술 시기를 정하면 된다. 하지만 백내장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수정체가 경화되어 수술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합병증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글로리서울안과에서는 회복이 빠르고 부작용 확률을 낮출 수 있는 백내장 수술을 위해 카탈리스 레이저 시스템을 이용해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카탈리스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검사부터 수술까지 정확하게 입력된 수치를 통해 이뤄진다. 의료용 칼이 아닌 레이저 시스템을 이용해 수정체 전낭을 정교하고 빠르게 절개할 수 있어 합병증 발생률을 낮출 수 있으며,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또한, 레이저로 혼탁 부위를 파쇄하여 혼탁부위 외 수정체의 손상이 없으며,  한 번 파괴되면 재생되지 않는 각막내피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오섭 원장은 "카탈리스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입체 CT촬영을 통해 수집된 안구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므로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수술 성공률이 높을 뿐 아니라 회복 또한 빠르기 때문에 수술 후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 활동량이 많은 중년층 백내장 환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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