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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폭염, 프로바이오틱스로 냉방병 예방한다?
본격적인 폭염, 프로바이오틱스로 냉방병 예방한다?
  • 전유진
  • 승인 2018.07.12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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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장마가 소강 상태를 보이며 본격적인 무더위를 예고하는 한편, 여름철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과도한 냉방에서 비롯된 냉방병으로 인해 각종 면역 관련 질병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습기가 가득한 날씨 탓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 7시간 이상 에어컨을 쐬게 되는데 실내와 실외의 과도한 온도 차이로 인해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냉방병 증상으로는 가벼운 몸살, 두통과 무기력증 등이 있으며 특히 노출 부위가 많아지는 여성과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아이들이 냉방병에 취약한 편이다.  

오염된 에어컨 냉각수에 낀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감염되는 ‘레지오넬라증’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독감형과 폐렴형으로 나뉘는데, 독감형은 냉방병처럼 경미한 증상 이후 자연 치유되지만, 폐렴형의 경우에는 가벼운 두통과 몸살 증상을 시작으로 급격한 체온 변화 및 마른기침, 구토, 설사,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 체계 관리를 위해서는 체내 면역세포의 80%가 장에 분포하고 있는 만큼 장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 건강을 위한 방법으로는 장내 환경 개선에 유익한 영향을 끼치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가 대표적이다.

잘못된 생활 및 식습관으로 인해 장 속 유해균이 증가하면 혈관과 체내에 독소가 쌓이게 되고 이것이 배변활동 장애 등으로 연결돼 질병 감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이 때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섭취해 장에 투입시켜주게 되면 장내 유익균의 비율이 늘어나 장내 환경이 개선될 수 있으며,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와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유산균 전문브랜드 트루락 관계자는 “시중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할 때는 장까지 살아가게 하는 코팅 기술력 확인 및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배합된 신바이오틱스 제품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으며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 섭취하는 영양분으로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배합되어 있어야 유익균 증식이 더 활발해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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