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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및 젊은 당뇨환자 증가, 이용하기 쉽고 간편한 관리방법은?
소아 및 젊은 당뇨환자 증가, 이용하기 쉽고 간편한 관리방법은?
  • 전유진
  • 승인 2018.07.11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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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아리랑한의원

30-40대 젊은 당뇨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성인 30-44세 중에서 당뇨병 진단을 받은 비율은 3.5%이며, 전단계 진단을 받은 비율은 14.9%이다. 이를 합치면 18.4%로 대략 20%에 육박하는 숫자이다. 즉 우리나라 30-44세 성인 10명 중 2명이 당뇨환자이거나 그 전단계인 것이다.

당뇨병은 생활습관병으로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한다. 생활습관이라고 하면 식습관, 수면습관, 운동습관 등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것은 식습관이다. 따라서 최근 들어 이렇게 젊은 환자가 많아진 현상은 비만 환자의 증가로 인한 영향이라는 분석도 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당뇨환자 중 마른 체형이 많았다. 하지만 점차 비만 체형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는 전체 환자 중에서 비만 체형의 환자가 절반 혹은 절반 이상에 이른다.

소아당뇨의 경우에도 예전에는 대부분 1형 당뇨병을 떠올렸으나 최근 통계에 의하면 비만으로 인한 2형 당뇨병이 증가했다고 한다. 비만은 이러한 소아나 30-40대 젊은 환자 증가의 주된 원인이며, 반드시 관리하고 치료해야 하는 대상이다.

흔히 이러한 질환은 평소 관리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식습관을 조절하고, 신체활동량을 늘리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야만 유지 혹은 호전될 수도 있다. 그리고 특히 최근 소아나 30-40대 젊은 환자가 늘어났기 때문에 전통적인 관리 방법보다는 이들에게 맞는 관리 방법이 절실하다.

아리랑한의원은 당뇨관리 어플리케이션 디헬스(D-Health) 개발업체인 ‘(주)맛있는 삶’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접근이 쉽고 이용이 편리한 당뇨관리 어플리케이션과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대안을 줄 수 있는 한의원의 만남을 통해 젊은 당뇨환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협력과 상호 보완을 통해 젊은 환자의 관리와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아리랑한의원 서울역점 이혜민 원장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인구 대다수를 차지하는 젊은 세대들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속도도 빠르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리를 하게 되면 혈당 수첩이나 식단 수첩 등 수기로 작성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자신에 대한 건강정보가 쌓이며 각종 정보들을 활용하기에 유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명이 길어진 만큼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약 복용 자체가 치료를 뜻하기보다는 관리를 의미해 스스로 노력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는 경우가 있다. 한의원에서 한약 등 한방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생활습관 관리, 한방치료 등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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