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실크로드 희망나눔 프로젝트 구체화
경남교육청, 실크로드 희망나눔 프로젝트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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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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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포함한 키르기즈공화국 학생대표단 5명, 경남 방문

1주일간 수업참여, K-pop, 태권도 체험 등 한민족 정체성 함양



고려인을 포함한 키르기즈공화국 학생대표 5명이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의 초청으로 25일 1주일 일정으로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경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한 고국체험 기회 제공 등 ‘실크로드 희망나눔 프로젝트’로 지난해 한ㆍ키 수교 25주년을 맞아 경남교육청이 키르기즈공화국 교육과학부, 고려인협회 등과 교육교류협약(MOU)을 맺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일제 강점기에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고려인 후손 김 다이애나(Kim Dianna)와 안 블라드리나(An Vladelina) 등 학생대표단은 경남고성음악학교, 곤양중학교에서 K-pop 및 태권도를 경남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번에 초청된 학생들은 키르기즈공화국 쉬콜라(초ㆍ중ㆍ고 통합학교) 중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학교의 학생 중에서 비쉬켘한국교육원이 주관한 한국어 심층 면접, 참가 의지 등을 고려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지난해 키르기즈공화국 고려인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교본 등 도서 100권을 기증하기도 했던 경남교육청은 이번에 홈스테이 제공, 행복마을학교체험 등 학생교류 모델을 구체화해 한ㆍ키 국제교육교류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한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경남 중학생 5명이 키르기즈공화국을 답방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현재 키르기즈공화국에는 1,300여 명의 우리 국민과 2만여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이들 중 90%가 우리말을 모르고 있다”며, “이국땅 키르기즈공화국의 고려인 동포를 고국에서 기억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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