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호서원 강의ㆍ공연 펼쳐
9월ㆍ10월ㆍ11월 세 번 더 개최
충의공 농포 정문부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 소재 가호서원은 지난 16일 수간호사모임 회원을 비롯한 시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과 인문학 가호에 꽃피다` 행사를 개최했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행사는 △가호서원 둘러보기 △종손에게 듣는 충의공 농포 선생과 북관대첩비 △종부가 들려주는 음악감상 △오현 문행순 선생의 `일상생활 속 향긋한 티타임`이란 주제의 차와 인문학 강좌 △경상대 `소리울림동아리` 정현과 김민성 학생의 통키타 연주와 가요열창의 순서로 개최됐다.
`음악과 인문학 가호에 꽃피다`행사는 가호서원논어학교(교장 정기민) `문화재청 문화재활용사업`의 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음악과 인문학, 일인일색공연 등을 통해 화합과 소통, 힐링을 목적으로 만든 가호서원 특화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올해 세 번 더 개최할 예정이며 개최일은 오는 9월 15일, 10월 6일, 11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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