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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고, “자유발언대-너의 목소리가 들려”실시
양산고, “자유발언대-너의 목소리가 들려”실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8.06.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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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산시에 바란다”는 학생 의견 발표

양산고(교장 예양수)는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학생들이, 새로 선출될 양산시장에게 건의할 의견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미리 발언할 원고로 신청을 한 10여 명의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본관 앞 잔디밭에서 친구들, 선후배들, 선생님들을 청중으로 하여 자신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였다. 학생들의 의견(원고, 동영상)은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선출될 양산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건의한 내용은 “학교 정문 통학로 개선, 신도심과 구도심의 균형발전, 물금읍에 대한 농어촌혜택의 문제점 및 구도심과의 형평성 문제, 웅상 지역 접근성 제고, 교복과 급식의 무료 제공, 하수도 및 하천 정화 사업, 특성화고등학교 설립, 자전거도로 개설, 공영주차장 확보, 밤길 안전문제, 노동인권 문제, 청소년 문화시설 확충, 교내 미세먼지 대책, 폐기물 처리 문제, 여성 지원 정책, 학교 앞 아파트 공사 중단 관련 현수막의 비속어 문제” 등 매우 다양하였다.

임상혁 학생(양산고 2학년)은 “하고 싶은 얘기를 속 시원히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건의한 사항들을 양산시에서 고려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의 눈으로 지역 사회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이것이 일상속에서의 진정한 사회 공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예양수 교장은 “학생들의 생각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깊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태도도 매우 수준 높았다. 우리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멋지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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