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초·중학교 SW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29일(진주 SW 교육 체험실)부터 시작해 오는 6월 5일(밀양 SW 교육 체험실)과 8일(경남 SW 교육 체험실) 세 차례에 걸쳐 학교 관리자 24명씩 72명을 대상으로 ‘2018년 소프트웨어(SW)교육 학교관리자 체험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기존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SW 교육 학교관리자 연수 운영 방식과는 달리 소그룹별로 주어진 미션 수행과 체험활동을 통해 놀면서 터득하는 SW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SW 교육 체험프로그램은 ‘SW야 도와줘! 화성 탈출프로그램’, ‘SW로 풀어보는 화석 속 공룡이야기’, ‘SW와 함께 다시 보는 우리 역사이야기’로 SW 교육 영역인 놀이 중심활동(언플러그드 활동), 교육용 언어 활동(EPL), 교구 활동(피지컬 컴퓨팅)을 포함하는 4개의 섹션으로 구성해 각 섹션마다 정해진 시간(20분) 내에 협업해 미션을 수행하고 다음 섹션으로 이동하도록 만들었다.

경남교육청은 경남수학문화관, 진주수학체험센터, 밀양수학체험마루에 소프트웨어(SW)교육 체험실을 구축해 아이들의 생각을 키우고 미래와 만나는 소프트웨어(SW)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거제수학체험마루에도 체험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29일 연수에 참여한 모 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SW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아이들과 같은 방식으로 체험하면서 연수를 받으니 SW 교육 정책에 대해서 바로 이해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정말 재미있고 미래를 위해서 꼭 배워야 하는 교육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