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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명동공원 2단계 조성한다
양산시 명동공원 2단계 조성한다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8.05.22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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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ㆍ쿨링포그 운영

100억 투입 부지 매입

 양산시는 지난 2013년 1단계 준공된 명동공원에 물놀이장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공원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100억 원을 투입해 부지 매입에 나서는 등 2단계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양산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주민이 건전한 여가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명동공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개장한 LED 장미정원이 많은 시민의 관심 속에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올해는 시민들이 여름철 시원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물놀이장과 쿨링포그를 운영할 계획이다.

 물놀이장 조성사업에는 총 18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물놀이장에는 피터팬과 후크선장을 주제로 한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등 11종의 다양한 놀이시설을 비롯해 야외 샤워기, 화장실, 수유실, 막구조 파고라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진입 동선에는 쿨링포그를 설치해 공원 내 미세먼지와 온도 저감을 통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미조성 부지 매입 구간 내 일부를 임시 주차장(약 6천㎡)으로 마련해 공원 활성화에 따른 주차공간 부족으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한다.

 명동공원은 1단계 완료구간 뿐만 아니라 4만 4천495㎡가 추가로 지정돼 현재 15만 5천924㎡ 부지가 공원 구역으로 형성돼 있다.

 시는 올해 예산 100억 원을 들여 추가 지정 구간의 토지를 협의, 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부족한 예산 65억 원은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이후 타당성 평가, 공원조성계획 수립 등을 진행한다. 시는 친환경 유희시설과 각종 교양시설 등 주민 의견이 반영된 완성도 높은 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명동공원은 올여름 물놀이장 개장과 더불어 동부양산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다시 한 번 발돋움 하게 된다”며 “사계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여가의 장으로 시민들이 불어넣은 활기가 가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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