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개층에 자리잡은 대형 가구매장 나무공방은 인천 남동가구단지에서 요즘 가장 인기를 끌고있는 모던 원목가구를 대량으로 선보이고 있다. 원목은 합판, 철제, 패브릭 가구와 달리 오래 사용할수록 윤기가 흐르고 어느 인테리어에나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통일성이 강점이다.

북유럽 가구, 아메리칸 모던 가구, 유럽 가구, 입주 때 샀던 가구와 전부터 있던 가구 사이의 매칭을 맞춰주거나 소품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디자인이 바뀌는 특징도 있다. 식탁, 침대, 소파, 가족식탁, 카우치형 소파, 우드슬립 침대 등을 바꿔 각 방의 콘셉트를 달리하고 싶은 고객이나 집을 별장처럼 꾸미고 싶은 고객, 혹은 단정한 분위기로 차분한 집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도 원목 가구는 피할 수 없는 관문인 셈이다.

원목가구는 모두 짙은 갈색이라 무겁고 좁아보인다는 것도 옛날 이야기다. 인천 남동가구단지 나무공방에서는 원목가구에 다양한 색감과 포인트를 주어 묵직한 옛날식 원목가구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최근 유행하는 모던가구의 영역으로 원목가구의 가능성을 확장했다.

본드가 들어가는 합판과 달리 친환경소재에 내구도가 뛰어난 원목가구는 어느 연령대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인테리어와 내구도, 휴식 공간의 안정성까지 잡은 셈이다.

업체 관계자는 “대형 쇼룸을 설치해 부담없이 진열가구를 볼 수 있게 배치하고, 인테리어에 필요한 소품들까지 전시해 한 자리에서 모든 걸 쇼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고객들에게 좋게 비친 것 같다. 새로 구매하시는 고객만이 아니라 이미 구매하셨던 고객에게도 철저한 맞춤형 A/S를 진행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