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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야생차문화축제 ‘팡파르’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팡파르’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8.05.17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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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에서 18일 북천 꽃양귀비축제가, 19일 제22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각각 열린다.

19~22일 화개면 일원

오늘 양귀비 축제도 개막

 ‘왕의 차, 세계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한 제22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19일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ㆍ악양면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석탄일인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야생차문화축제는 글로벌 명품축제의 도약을 꿈꾸며 1천200년 역사를 이어온 차 시배지의 명성과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오른 하동 야생차의 우수성을 대내ㆍ외에 집중 홍보한다.

 축제 첫날인 19일 차 시배지에서 열리는 헌다례를 시작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남대우 전국 학생백일장 및 시낭송대회,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 하동 차 시장 개장식, 칠불사 선차학술발표대회가 개최된다.

 둘째 날은 대한민국 다례 경연대회에 이어 추억의 만화가와 함께하는 여행스케치, 다촌 정상구 박사 헌다례, 한ㆍ중ㆍ일 국제 차문화교류 세미나, 내 고장 멋 자랑대회, 세계농업유산 등재 기념 전 군민 핸드프린팅, 매암차박물관 별빛 차회 등이 마련된다.

 셋째 날은 주행사장에서 펼쳐지는 대표 프로그램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를 시작으로 하동 말차 시연 경연대회, 내 고장 멋 자랑, 전 군민 핸드프린팅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은 하동 티 브랜딩대회, 딩동댕 군민화합 노래자랑에 이어 오후 5시 각종 경연대회 시상을 겸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세계축제도시 하동! 꽃 양귀비로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한 북천 꽃양귀비 축제는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6만 5천㎡의 너른 들판을 붉은 꽃 양귀비로 물들인 직전리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꽃양귀비 축제는 경관보전 직접지불제에 따라 도농 교류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하계작물을 주로 재배해 가을철 코스모스ㆍ메밀꽃 축제를 개최하다 동계작물로 꽃양귀비를 재배해 봄철 축제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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