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6:16 (토)
조진래 “안상수와 상대 안 해”
조진래 “안상수와 상대 안 해”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8.05.14 20: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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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진래 후보는 “공천에 불만을 품고 집을 뛰쳐나간 후보와는 절대 단일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상수 ‘중도보수 협치 제안’ 일축

‘위아 더 투게더’ 이 시대에 맞아

 조진래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는 지난 11일 무소속 안상수 후보의 ‘중도보수 협치’제안에 대해 “다른 후보에게 물어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1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진 후 범보수 후보 단일화에 응할 용의가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공천에 불만을 품고 집을 뛰쳐나간 후보와는 절대 단일화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는 “정통보수에 가까운 바른미래당 정규헌 후보와는 단일화 논의에 응할 용의는 있으나 탈당하고 나간 후보는 범보수후보라 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특히 조 후보는 “안상수 후보는 공천과정에서 한국당 지역의원 누구로부터도 환영받지 못하고 배척당했고, 광역시 승격법안에서도 지역 한국당 국회의원의 동의를 받지 못했다”면서 “당내 소통과 협치도 안되면서 어떻게 색깔이 다른 사람들과 협치를 하겠나”라고 안 후보의 제안을 평가절하했다.

 조 후보는 또 이날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전수식 전 예비후보와 원팀 결의를 한 것을 두고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원팀이란 색깔이 맞지 않은 여러사람이 하나가 되는 것인데 어쩐지 사회주의적 냄새가 난다”면서 “개성을 존중하는 우리당의 ‘위아 더 투게더’가 이 시대에 맞다”고 말했다.

 그는 컷오프된 이기우 예비후보가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을 언급하며 “축하해 주는 모습이 아름답고 부럽기도 하나 절반의 성공일뿐”이라며 원팀 결의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안상수 후보는 지난 11일 사실상의 후보 단일화 제의로 읽을 수 있는 합리적 중도보수 후보 협치를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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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사랑.구산인 2018-05-15 11:10:55
로봇랜드와 구산해양을 위하여 쭈욱 갑시다. 옥녀봉에 케이블카 달고 쇳섬 저도로 타고내리는 꿈을 만듭시다. 홧팅구 관광창원.빛나라 구산...시장님 홧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