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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그루 편백’의 유혹… 보물섬 남해ㆍ힐링아일랜드
2018년 05월 14일 (월)
박성렬 기자 park1001@kndaily.com

산림청 ‘휴양ㆍ복지형 명품숲’ 선정

자연 만끽하며 걷는‘숲속 산책로’


숲속의 집ㆍ수련장 등 숙박시설 갖춰

   
▲ 하늘을 가릴 듯이 울창한 남해편백숲에 빛 내리는 모습.



 깨끗한 공기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보물섬 힐링아일랜드 남해군.

 삼동면 내산 단풍나무길을 따라가다 보면 울창한 편백나무숲에 둘러싸인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다.

 ◇산림청 ‘휴양ㆍ복지형 명품숲’ 선정

   
▲ 맑은 계곡을 따라 400m가량 이어지는 숲속 산책로.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이곳은 지난 9일 산림청에서 발표한 ‘휴양ㆍ복지형 명품숲’으로 선정된바 있는 남해의 대표 힐링숲이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강원도 자작나무숲과 함께 숲 여행 전문가들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숲’으로 선정한 우리나라 대표 수종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명품숲이다.

 ◇피톤치드 가득한 힐링숲

 삼동면 금암로에 위치한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입구에 들어서기도 전에 공기가 달라진다.

 휴양림을 빼곡히 메우고 있는 100만 그루의 편백수.

 머리까지 맑아지는 쾌청함에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듯하다.

 피톤치드는 특유의 살균 효과 덕분에 아토피를 비롯한 피부 질환에 효험이 있고, 신경계를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정신을 맑게 해준다.

 편백은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방출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고 온천욕을 즐기는 일본인이 편백으로 만든 히노끼탕을 선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황사와 미세 먼지에 찌든 한국인에게 온천욕보다 편백 삼림욕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 1998년에 문을 연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1일 최대 수용 인원 1천명, 최적 인원 400명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북쪽에 위치한 금산(681m) 동쪽 자락에 자리하고 있고 삼림욕과 함께 남해의 절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개장 후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전국의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2007년 숲속수련장이 문을 연 뒤 학교 수련회나 회사 워크숍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숲속 산책로

 입구 매표소 옆 공용 주차장에서 맑은 계곡을 따라 400m가량 산책로가 이어진다.

 계곡과 숲 사이로 난 산책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을 만끽하며 편히 걸을 만큼 야트막하다.

 산책로 입구에 있는 목공예체험장은 나무를 이용해 달팽이, 나비, 토끼 등 예쁜 나무 목걸이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책로를 지나면 멀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이 보이는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다.

 3천300여㎡에 펼쳐진 잔디마당은 다른 자연휴양림에서는 보기 힘든 규모로 가족끼리 운동회를 해도 좋다.

 ◇숙박시설

   
▲ 독채형 숲속의 집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다양한 숙박 시설을 갖췄다.

 독채형 숲속의집 21동, 콘도형 산림문화휴양관 객실 13실, 단체 방문객을 위한 숲속수련장 객실 14실에 연립동 8실까지 합하면 모두 55실로 국립자연휴양림 중 가장 많은 객실을 자랑한다.

 숲속수련장에서 묵으면 취사 시설이 갖춰진 식당과 60여 명이 들어가는 강당도 이용할 수 있다.

 ◇자연 속 캠핑

   
▲ 숲속 캠핑장에서 야영하면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평소 캠핑을 즐기는 가족이라면 숲속 야영장을 이용해보자.

 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는 널찍한 야영데크(3.6×3.6m) 20개가 마련돼 있다.

 하루 이용료도 7천원~8천500원으로 저렴하다. 하늘을 가릴 듯 빽빽한 편백 숲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보내는 하룻밤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숙소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평일에도 빈방이 별로 없을 정도로 인기다.

 ◇나만의 특별한 ‘숲속 결혼식’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평생 잊지 못할 숲속 결혼식.

 수채화 같은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같은 웨딩.

 산림청은 매년 희망자를 모집 선정해 숲속 결혼식을 지원한다.

 지난 9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해 올해는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을 비롯한 전국 15개 자연휴양림에서 특별한 숲속 결혼식이 진행된다.

 매년 진행되는 숲속 결혼식은 선정된 예비부부에게 장소 제공은 물론 예식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인력 등을 무료로 지원하며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사진촬영, 음식 등은 제외다.

 문의 남해편백자연휴양림(055-867-7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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