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35 (금)
“남해안2.0시대 철도망 구축하겠습니다”
“남해안2.0시대 철도망 구축하겠습니다”
  • 한용 기자
  • 승인 2018.05.0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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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도지사 예비후보

고속화 열차 조기 건설 약속

 “수도권과 남해안을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남해안2.0시대’ 철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남해안 고속화철도와 남부내륙철도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0년 목포~부산 전체 구간에 시속 250㎞의 고속화열차 (NTX, Namha

eahn Train eXpress)를 도입ㆍ운행하고 남부내륙철도(거제~통영~고성~진주~합천~김천)의 조기 건설로 새로운 남해안2.0시대를 열겠다”고 덧붙혔다.

 남해안 고속화열차(NTX)는 2020년 개통 예정인 목포~보성 구간과 이미 복선화된 순천~마산 경전선 구간, 또 2020년 개통될 부전~마산 구간 등 전 구간을 고속화 열차(최고속도 250㎞/h)로 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부산~목포(총 연장 407.7㎞)는 2시간대, 부산~마산 30분대, 진주~김해공항 30분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호 후보는 “지난번 지사 재임 때 ‘남해안 개발 특별법’ 입법 경험을 바탕으로 경전선 미개량 구간(순천~보성~광주)의 복선화를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하고 남해안 고속철도시대의 완공을 통한 영호남의 새로운 통합모델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후보는 “남부내륙철도(거제~통영~고성~진주~합천~김천)도 조기 건설해 남해안 고속화철도와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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