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편성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제4기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공개 모집인원은 지역별로 창원시 5명, 김해시 3명, 의령ㆍ산청ㆍ함양군 각 1명, 그 외 13개 시ㆍ군은 각 2명 등 37명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이다.

신청자격은 경상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으로 ▲경상남도 소재 유치원 및 「초ㆍ중등교육법」 제2조에 의한 학교 학부모 ▲경상남도에 소재한 기관 또는 영업소(지점 포함)에 근무하는 사람 ▲경상남도교육감 소속 기관에 근무하는 사람으로 공개모집 기간에 신청서를 제출한 주민 중에서 지역별로 선정하고 지역별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제4기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으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년간 경상남도교육청의 예산편성 방향과 예산편성 주민 의견수렴 결과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되며, 자문결과는 다음연도 예산안과 함께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손재경 정책기획관은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의 편성과정에 도민들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재정 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이며, 그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의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교육청 예산정책담당(268-1292)으로 문의하면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