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증진ㆍ삶의 질 향상 노력”

　(사)지체장애인협회 의령군지회(지회장 이진배)는 25일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0회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더불어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에 앞서 의령군 합창단(단장 남두연)의 식전 행사 공연을 선보였다. 1부 기념식에서는 그간 장애인의 복지향상에 힘쓴 모범장애인,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 13명에 대한 시상과 감사패 수여, 2부에서는 장애인 노래자랑 한마당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진배 지회장은 “장애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배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호 군수는 “이번 축제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 자리에서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공로로 표창을 받으신 분들께도 축하를 드린다”며 “군은 장애인 여러분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국가와 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야 함을 인식하고,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