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초등학교(학교장 김주영)는 지난 22일, 청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25회 박팔괘! 전국학생국악대제전’에 참가하였다.

설천초등학교 사물놀이패 ‘온새미로’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김00외 23명의 학생이 동아리를 구성해 꾸준한 연습과 재능기부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7학년도 겨울캠프를 통해 연주실력이 더욱 향상되었다, 조용한 공연장에‘삼도 사물가락’이 신나게 울려 퍼지자 관객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 표00은“날로 성장하는 아이들 모습이 대견하다. 남해군에서는 소문난 사물놀이패지만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공연에 감동이었다.”고 관람 소감을 말했으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 이00은“지금까지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전국대회에서 다른 학교의 공연을 보고 우리 공연도 선보일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하였다.

사물놀이패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친 학교장은 “먼 길까지 동행하고 응원해주신 학부모님과 지도하느라 애쓰신 모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직 4월이지만 대단한 연주를 펼친 학생들이 또 한 번 꿈에 다가서는 것을 느낀다. 대회 성적을 떠나 전국대회에서 당당히 실력을 뽐낸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