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수 한우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본격 돌입
“청소년이 꿈을 펼치고, 젊은이가 허리를 펴고, 노인이 평안한 의령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의령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한우상 예비후보(70)가 지난 18일 지지자들과 주민 등 1천명이 넘게 방문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 예비후보는 “누구보다도 의령을 더 잘 알고 있는 토박이 의령인으로서 과거 마을마다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넘쳐나고, 어른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의령을 다시 만들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과거 민선 3기 군수로 취임해 보다 나은 의령을 위해 많은 사업들을 구상 중에 있었지만 취임 후 불과 2개월여 만에 불어 닥친 태풍 ‘루사’와 ‘매미’로 인하여 초토화 된 의령을 복구하느라 더 많은 일을 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고 밝혔다.
또,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정부 각 부처를 찾아다니며 이뤄 낸 ‘체육공원’, ‘삼각구름다리’, ‘주공임대아파트건립’, ‘자굴산순환도로’, ‘의병박물관’, ‘농산물유통센터’, ‘전국최초의 의령친환경골프장’ 유치 등의 많은 결과물이 있지만 안타까운 것은 의령의 미래발전을 위해 좀 더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 것이 너무나 뼈아픈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저는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이 한 몸을 다 바쳐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을 정했다”, “그동안 구상해 왔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보고자하는 각오로 다시 한 번 큰 뜻을 품고 출마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