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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광안리어방축제’ 연다
부산시 ‘광안리어방축제’ 연다
  • 최학봉 기자
  • 승인 2018.04.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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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광안리어방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27일부터 29일까지

33종 프로그램 선봬

 부산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광안리어방축제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광안리어방축제는 ‘어방! 전통과 함께 신명 나게 어기영차!’를 주제로 33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지역 최초로 광안리 앞바다에 해상무대를 설치하고 ‘25의용과 어방의 탄생’을 주제로 어민들의 삶과 수군들의 훈련 장면, 왜란 전투 장면 등을 워터스크린, 관람석 음파진동기, 신기전, 불꽃, 포그 등 다양한 특수효과로 해상실경 뮤지컬을 공연한다. 뮤지컬 공연 후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대형 후릿그물끌기로 고기잡이 체험과 신명 나는 대동놀이가 진행된다.

 46개 공연팀 1천600여 명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조선시대 경상좌수사 행렬을 재현한 150여 명의 경상좌수사 행렬, 수영야류, 전통 탈춤 등 전통 행렬과 군악대를 비롯한 세계가면 퍼레이드, 만화캐릭터 퍼레이드, 전문 힙합, 젬베, 세계민속공연 등 전문 공연팀들이 참가해 역대 가장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수영성의 어촌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어방민속마을, 인기프로그램인 맨손으로 활어잡기, 활어요리 경연대회, 깜작경매이벤트 등은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이 외에도 축제기간동안 야외상설무대와 해상무대에서 10개팀의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간에 소규모공연장에서 다양한 자율공연들이 열리는 등 참여ㆍ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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