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1:32 (토)
문준홍 씨, 남해군수 불출마 선언
문준홍 씨, 남해군수 불출마 선언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8.04.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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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이의 신청 기각 후 마음 굳혀

 오는 6ㆍ13 지방선거 남해군수 선거 출마의사를 밝혀온 문준홍 남해미래정책연구소장이 18일 군수 선거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문 소장은 자유한국당 경선 과정에서 경선일정 조정 및 박영일 현 군수의 후보 자격 재심사 등을 요구하며 한국당 공관위에 공천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나 지난 14일, 공관위의 이의신청 기각 통지를 받았다며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정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문 소장은 기자회견에서 “6ㆍ13 지방선거에서 남해군수선거에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아직 제 그릇이 남해군민의 부름을 받기에는 많이 모자랐던 모양이다. 부족한 저를 도와주고 응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자유한국당 평당원으로 돌아가 군민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들어 내는 최고의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선거에서 타 후보를 지지하거나 선거캠프에 관여하는 것 등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만한 사항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끼면서 “향후 청년과 실버 일자리 창출, 영화나 미술 등 문화운동을 포함한 공적인 일에 관심을 두고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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