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1:51 (토)
도의원 7명 ‘기초단체장’ 도전
도의원 7명 ‘기초단체장’ 도전
  • <6ㆍ13 지방선거특별취재단>
  • 승인 2018.04.1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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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ㆍ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의원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신상발언을 하고 있는 진병영 경남도의원. 연합뉴스

진병영(함양) 박동식(사천) 천영기(통영) 김윤근(통영)

이성용(함안) 안철우(거창) 김부영(창녕)… 사전사퇴

 6ㆍ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의원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진병영 의원(함양)은 11일 열린 제353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 함양군수 후보로 출마하고자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초선 의원임에도 예결위원장, 농해양수산위 부위원장으로서 의정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동료 의원 등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또 다른 목표를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거나 도정발전을 위해 도의회로 돌아올 의원들이 원하는 결과를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경남도의원 가운데 박동식(사천2), 천영기(통영2), 김윤근(통영1), 류순철(합천), 이성용(함안2), 안철우(거창1), 김부영(창녕1) 의원 등 지금까지 모두 8명이 사퇴했다.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한 류순철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기초단체장 선거에 도전한다.

 경남도의원 전체 55명 중 재적의원은 47명으로 줄었다.

 아직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았지만,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출마를 준비 중인 도의원도 있어 도의원들의 추가 사퇴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지난 10일부터 열린 임시회에는 첫날 37명, 둘째날에는 28명의 의원이 등원하는 등 출석률이 저조했다.

 경남도의회는 오는 20일 353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이후에는 지방선거까지 회기가 없어 사실상 의정공백 상황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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