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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 '살아 있네'
2018년 04월 09일 (월)
박재근 기자 jkpark@kndaily.com
   
▲ 경남도문화예술회관이 국공립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선보일 국립극단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경남에는 문화가 살아 흐른다. 그 중심이 경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하태봉ㆍ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 공모사업 중 6개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와 동시에 예술의전당 `2018년 싹온스크린(SAC on Screen) 상영` 공모 사업과 국립현대미술관 `2018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시` 공모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연속 쾌거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역예술단체 등 사업 3개 부문 선정

 먼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문연이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중 △민간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사업 △국ㆍ공립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사업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에 선정됐다.

 전국 방방곡곡에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고자 추진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우수한 기획프로그램에 대한 지원과 비활성화 문예회관의 운영 활성화에 앞선다. 또 국립단체 및 민간단체 등의 우수공연 유통 등을 추진하여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3개 부문에 선정됨으로써 공연 사업비를 일부 지원 받게 됐다.

 따라서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민간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사단법인 극단현장의 연극 `강목발이`,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콘서트`, `브라소닛 빅밴드와 함께하는 `Feeling good` with B.M.K(또는 박기영)`, `국ㆍ공립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국립극단의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2018 여름공연예술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강목발이(임미경 작ㆍ고능석 연출)`는 극단 현장의 창작극으로, 진주지방에 전해오는 의적(義賊) 강목발이 설화를 모티브로, `인간의 업(業)`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금상과 희곡상, 최우수연기상 등 3개 부문의 수상 성과를 거두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 문화가 있는 날에 선보이는 라비에벨 '집시의 노래'

 국립극단의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중국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조씨고아`를 각색의 귀재 고선웅이 직접 각색하고 연출한 작품이다. `복수란 무엇인가? 폭력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비극 속의 웃음과 공허를 찾아낸다.

 `2018 여름공연예술축제`는 지난해 매진행렬을 이룬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도 경남지역 예술공연단체들이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5일간 경남도민을 찾을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 사업 선정으로 매월 다양한 공연 선보여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문연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 개최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위해 마련됐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 사업에 선정돼,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다양한 주제와 테마가 있는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월에는 모던가야그머 정민아의 `화류춘몽`, 다음 달에는 라비에벨 `집시의 노래`, 오는 6월에는 The NEQ `가장 한국적인 컨템포러리 음악`, 7월에는 창작그룹 노니 `신호유희`, 8월에는 라벤타나 `Como el Tango`, 9월에는 `FOX 캄머 앙상블 With A&B 오케스트라`, 10월에는 `고상지 트리오`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 자발적 문화예술향유 능력 및 정서함양 제고에 앞장

 이어 경남문화예술회관은 한문연에서 운영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과 `문예회관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운영`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문 문화예술 교육단체와 컨소시엄을 통해 `조곤조곤! 그림에게 말을 걸어봐`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경남도내 청소년의 문화예술 정서함양과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 능력 제고하고, 지역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류 체계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연속 선정됐다.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여 문예회관 활성화 및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연극을 통해 종합예술교육을 경험하고, 참여자 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함으로써 새로운 예술교육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인생열전-내가 바로 국민배우` 시즌 2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이번 한문연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의 총 예산은 약 3억 6천400만 원이며, 그 중 약 2억 1천100만 원을 국비 지원받음으로써 약 57%의 예산 절감 효과를 보게 됐다.

 ◇예술의전당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공연 및 전시 공동 사업 진행

 예술의전당 `싹온 스크린`은 우수 예술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다음 달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와 10월 클래식 `디토 파라디소`, 12월 클래식 `헨델의 메시아`를 상영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9월에는 지역ㆍ계층 간 문화격차 완화와 지역문화예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시 `번역된 건축`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하태봉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개관 30주년에 맞춰 특별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한문연 지원 사업 중 6개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며 "이를 통해 다채롭고 우수한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을 경남도민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인 만큼 앞으로도 경남도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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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의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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