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20 (금)
PK,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부상
PK,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부상
  • 연합뉴스
  • 승인 2018.04.0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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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경수 의원 전략공천

한국당, 강세지역 사수 전력

 6ㆍ13 지방선거에서 부산ㆍ경남(PK) 광역단체장 선거가 최대의 승부처로 떠오르면서 여야가 총력전에 나설 태세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과 호남 지역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자평하고 있지만, 영남에서의 선전은 낙관할 수만은 없는 만큼 당력을 PK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자유한국당 역시 ‘TK(대구ㆍ경북) 정당’으로 위축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다른 지역에서의 승리가 절실한 만큼 전통적 강세지역인 PK를 사수하는 데 전력투구하겠다는 각오다.

 우선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경수 의원을 사실상 경남지사 후보로 전략공천하는 수순에 돌입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PK 총력전’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일 “김경수 의원이 오늘(2일) 출마의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른 후보들을 만나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으로서는 이길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은 후보를 공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도부가 김 의원에게 ‘선당후사’를 강조하며 출마를 부탁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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