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 세라믹 체험 개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10일부터 도자체험이벤트 `컬러링 세라믹`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컬러링 세라믹 : 어린왕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과 아쉬움에 힘입어 새로운 캐릭터 개발 후 다시 개최하게 됐다.

　이벤트는 오는 10일부터 12월 30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고객라운지에서 운영되며， 개인 참여자의 현장접수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체험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자체 제작한 백자 `공룡` 캐릭터에 세라믹 펜을 이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한 후 오븐에 230도 온도로 20분 굽고 꺼내어 20분 식혀준 후 완성되는 방식이다.

　이때 오븐에서 굽고 식히는 시간이 약 40분가량 발생하는데， 시간이 없어 기다리지 못하는 분들은 완성된 작품을 그대로 가져가 집에서 전자레인지로 완성할 수도 있다.

　`컬러링 세라믹`은 체험 후 한 달 정도의 마무리 시간이 필요했던 기존의 도자체험과는 달리 체험 후 바로 수령이 가능하며， 이달에는 지난해에 진행했던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캐릭터도 각각 50개와 150개 한정수량으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관계자는 "현장에서 바로 나만의 도자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자체험이벤트 `컬러링 세라믹`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