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3:06 (일)
‘기업 이윤 사회 환원’ 신념 하나로 이어온 16년 사랑
‘기업 이윤 사회 환원’ 신념 하나로 이어온 16년 사랑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02.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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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위치한 그린자원 대표가 주민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청소년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마산합포구 오동동 ‘그린자원’

지역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기탁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소재 그린자원(대표 김석주)은 26일 저소득 청소년에게 전달해 달라며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주민센터(동장 강병곤)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된 장학금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국가 및 민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청소년 10세대에 1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그린자원 김석주 대표는 “지역에서 얻은 이윤을 지역사회로 환원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 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강병곤 오동동장은 “장기간 나눔을 실천해주신 그린자원에 지역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전하며 저소득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동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복지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그린자원은 자원재생 재활용품 및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업체로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16년간 오동동 지역 내 주민들에게 십시일반 나눔을 실천해 7천만 원 이상의 성금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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