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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소통 공간ㆍ어르신 쉼터 ‘활짝’
주민 소통 공간ㆍ어르신 쉼터 ‘활짝’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8.02.07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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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옥종면 두양마을

다목적회관 준공식 열려

 하동군은 옥종면 두양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자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을 할 다목적회관 신축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7일 오전 11시 30분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이갑재 도의원, 하인호ㆍ김봉학 군의원 등 지역 기관ㆍ단체장과 황인천 이장 등 마을주민 70여 명이 참석해 다목적회관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옥종풍물패의 지신밟기에 이어 황인천 이장의 인사말 및 경과보고, 지난해 공사를 추진한 손경모 전 이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윤상기 군수 격려사, 내빈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격려사에서 “종전보다 더 넓고 쾌적한 다목적회관이 준공됨으로써 어르신들의 친목을 다지고 지역주민의 화합 공간이 돼 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노인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된 다목적회관은 1억 2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8월 말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상 1층 연면적 90㎡의 경량철골조 구조물로 건립됐다.

 다목적회관은 거실, 방 2개, 주방, 실내 및 외부 화장실 등을 갖춰 향후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은 물론 주민화합 공간으로 활용된다.

선박용품 세계 유통할 인력 양성 기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한국선용품산업협회 협약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이하 와이즈유)가 선박용품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위해 한국선용품산업협회(회장 김영득)와 손을 잡았다.

 7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한국선용품산업협회와 협력해 선박용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다음 달부터 1년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외상품분석과 해외마케팅전략수립 등 선박용품 시장 개척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박용품을 세계로 유통할 인력을 양성하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선박용품 전문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올해 선박용품 전문인력 양성에 참여하는 업체는 이스턴마린, 위너스마린, 한국선용품공급주식회사이며 총 5명의 와이즈유 해운항만물류학과 재학생이 참여한다.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 지원 IPP(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통해 현장접목형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는 와이즈유는 지난해에 해운항만물류학과 재학생 9명이 선박용품업체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해 최종 6명이 이 분야에 취업한 바 있다. 이에 와이즈유와 한국선용품산업협회는 보다 체계적 선용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선용품업체에서 특별히 필요로 하는 해외시장개척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확정지었다.

 다음 달부터 4개월 동안은 학교에서 이론 교육을 받고, 오는 7월부터 8개월 동안은 선용품업체에서 기업체에서 현장실무교육을 받는 총 1년의 교육과정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3월부터 학습근로자 신분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7월부터는 업체로부터 급여를 받으면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게 된다.

 해운항만물류학과장을 맡고 있는 김기태 교수는 “선박용품산업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부산항의 선박용품 산업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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