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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전 작품 김해로 돌아왔다
미술대전 작품 김해로 돌아왔다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8.01.30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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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가 김해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 2점을 시에 기증했다.

제10회 김해미술대전 대상작

(사)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 기증

 `제10회 김해미술대전` 대상을 작품이 김해시로 돌아왔다.

 (사)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지부장 정원조)는 지난 29일 `제10회 김해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 2점을 김해시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은 김지영 작가(여ㆍ김해)와 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 임원진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장실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기증된 대상작품은 평면분야(수채화 부문) 강민제(여ㆍ부산) 작가의 `시간여행`과 입체분야(공예부문) 김지영(여ㆍ김해) 작가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다.

 강민제 작가의 `시간여행`은 가야의 도자기를 소재로 과거와 현재의 시ㆍ 공간을 화면 속에서 작가 특유의 조형언어로 재해석한 시도가 매우 돋보였으며, 김지영 작가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재료의 본질적인 질감과 물성을 잘 활용해 공예의 기능적 완숙미를 나타내고 있으며 공예 본질적 실용성을 병행한 작품으로 이번 `김해미술대전`공예부문의 백미라는 평을 받았다.

 매년 김해전국미술대전은 출품작이 꾸준히 증가해 이번 대회에서는 총957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 중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0점, 특별상 45점, 특선 160점, 입선 360점으로 총579점이 입상했다.

 특히 제10회를 맞는 김해미술대전은 전국공모를 통해 김해시의 문화 위상을 높이고 우수한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훌륭한 작품을 기증해주신 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에 감사드리며,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우수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청사 내 전시해 소중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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