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7:41 (일)
두 여성 기수 새 ‘흥행몰이’
두 여성 기수 새 ‘흥행몰이’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8.01.2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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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경 김혜선ㆍ최은경
 “여성 기수도 성별이 다를 뿐 뛰어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올해 렛츠런 부경으로 활동무대를 옮긴 ‘여자 경마대통령’ 김혜선 기수(29)와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한 최은경 기수(20), 이 두 명의 여성 기수가 당당히 경마스포츠 무대에 참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여성 기수의 대결은 2018시즌 렛츠런파크 부경 경마리그에서 새로운 흥행 카드로 떠 오르고 있다. 지난해 김혜선 기수는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로 경마계의 메이저리그라 불리는 ‘코리안오크스(GⅡ)’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첫 여자선수다. 지난 2009년 데뷔한 이래 여성 기수 최초로 200승을 달성한 그는 통산 전적 3천155전 253승(24일 기준)을 자랑한다.

 최은경 기수는 데뷔한 지 고작 2년 남짓인데도 신인답지 않게 노련한 기승술(말 타는 기술)을 선보여 지난해 기수 신인왕을 차지했다. 지난 2016년에 데뷔해 총 35승(24일 기준)을 챙겼다. 올해 첫 경마시행일인 지난 5일에는 첫 번째 우승을 가져가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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