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사통팔달 편리하고 쾌적한 도로망 구축이란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24일 밝혔다.
고속도로의 경우 다음 달 7일 김해 진영과 부산 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48.8㎞의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이어 오는 2020년까지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간 및 중앙고속도로 대저~대동JC간 확장과 △부산신항~김해간, 밀양~진례간 고속도로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국도는 국도14호선 △창원시 대산면~김해시 한림면 구간 △창원시 진해구 웅동~김해시 응달동 구간 △응달동~삼계동 구간이 추진 중이다.
또 진해구 웅동~응달동 구간(9.26㎞) 중 웅동~장유IC구간(8.1㎞)을 올 5월 임시 개통할 예정이다.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지 연계 도로망 조기 개설에도 나선다.
먼저,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된 지방도1042호선 외동~주촌간 도로확장공사는 1단계 구간을 개통했다.
2단계 구간인 주촌교~후포박스 구간은 올 2월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20년 완료 예정이다.
장유 지역민의 오랜 숙원인 장유부곡~냉정JCT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시비 140억 원, 롯데건설 150억 원을 투입해 현 공정률 90%로 오는 3월 개통한다.
김해동서터널 민간투자사업의 경우 7월쯤 재설계를 통해 사업 추진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도로관리에도 힘써 10년 이상 노후도로 24개소 18㎞ 재포장 공사를 4월 말까지 마친다.
이 밖에 교통약자 통행 불편 해소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6개소 6.2㎞의 인도 정비를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