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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그리고 나눔, 그 가슴 뛰는 어울림
수업, 그리고 나눔, 그 가슴 뛰는 어울림
  • 경남교육청
  • 승인 2018.01.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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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초등 배움중심수업 나눔 축제…24일, 진주교육대학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4일 진주교육대학교에서 초등교원, 예비교사, 교육전문직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제2회 초등 배움중심수업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배움중심수업 성과 공유를 통한 수업 전문성 신장, 배움중심수업 마인드 제고와 공감대 형성으로 수업혁신 기반 조성, 전문적학습공동체 중심의 배우고 성장하는 교단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1부 『교사, 삶과 만나다 ? 교사의 삶과 수업, 그 아름다운 하모니』 ▲2부 『어울림, 수업고민과 마주하기 ? 학습공동체, 새로운 수업을 꿈꾸다!』 ▲3부 『나눔, 성장을 품다 - 소소한 나눔, 내일의 수업을 그리다!』로 나눠 다채롭고 깊이 있는 교육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수업 나눔으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 가는 신규교사의 좌충우돌 교육현장 적응기와 교사의 삶과 수업이 얼마나 깊은 관계가 있으며 교사의 다양한 경험과 자발성이 학교 현장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한 중견 교사의 삶 이야기가 그려져 교원들의 웃음과 공감을 끌어냈다.

특히, 토크의 중간마다 울려 퍼진 사천 노산초 어린이 밴드의 경쾌한 연주는 교육현장의 소리를 나누는 자리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2부에서는 ‘교수평 일체화 연구회’ 외 15개의 다양한 전문적학습공동체가 1년 동안 배움중심수업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한 실적과 실천사례를 발표했다.

그리고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노하우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단위학교, 지역에서 전문적학습공동체가 배움중심수업 내실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3부에서는 사전에 교원들이 가장 접하고 싶은 14개 수업 나눔 연수 주제에 대해 전문적인 식견을 갖추고 있는 강사를 초빙해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업방법, 교육철학, 민주적 의사소통 등에 대해 수업시연, 토의?토론, 체험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 나눔을 이어갔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움중심수업 나눔 축제의 장에 모인 500여 명의 교육 가족들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나눔의 순간을 끝까지 함께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사의 자발적인 전문학습공동체 운영과 나눔 축제를 통해 우리 경남 교육 가족의 수업혁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역량 중심의 미래교육을 위해서는 수업을 개선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연찬하는 교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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