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9:25 (금)
간호간병 서비스 확대 운영
간호간병 서비스 확대 운영
  • 박철성 의학전문 기자
  • 승인 2018.01.17 2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산 베데스다병원 1일 1만6천원 미만 부담
▲ 양산 베데스다병원은 간호간병 서비스를 확대한다. / 베데스다병원

 베데스다병원은 지난 15일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병상가동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2018년도 365안심병동 사업에 지정받지 못했다”며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운영 중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계속 시행 중이므로, 365안심병동보다 더 낮은 환자부담금으로 간병사가 아닌 간호사에게 직접 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운영 병상을 더욱 확대해 양질의 간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이 환자 곁에 머물지 않더라도 병원의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를 전적으로 돌보는 제도로서, 1일 7~8만 원 간병비용을 지불하고 개인간병인을 고용하던 것을 1일 1만 6천원 미만의 부담으로 전문간호인력의 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 및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365안심병동의 간병비용 본임부담분은 2만 원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보다 높은 수준이다.

 베데스다병원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으며, 2018년도에 365안심병동을 운영하지 못하더라도 지역시민들에게 양질의 간호간병 서비스를 차질없이 제공하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베데스다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경남도 365안심병동’ 사업에 지정돼 지역사회에 간병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지난해 3분기 의료진 감소, 환자군 변화 등으로 인해 환자 입원율이 급감했으며 365안심병동 가동률이 38.3%까지 하락함으로 인해 경남도의 지정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게 됐고 2018년도 365안심병동 사업에 지정받지 못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