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답보상태 구역 과감히 해제
재개발 답보상태 구역 과감히 해제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01.1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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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주민 설문조사 12일부터 한 달간 실시 과반수 반대시 직권해제
▲ 창원시가 12일부터 재개발 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의 붉은선은 양덕2구역 재개발 정비예정구역.

 창원시는 재개발 정비예정구역 등 재개발 답보상태에 있는 구역들을 해제키 위해 ‘해당구역 내 주민 설문조사’를 12일부터 1개월 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설문조사 결과는 현재 용역 중인 ‘2020 창원시 도시 및 주거환경기본계획’ 타당성 검토내용에 반영돼 주민 과반수 이상이 해제를 원하거나 정비사업 추진에 반대할 경우 과감히 직권 해제할 방침이다.


 해당구역은 옛 마산 산복도로와 교방초등학교 사이(마산합포구 383-8번지 일원)의 교방3구역 재개발 정비예정구역과 양덕2동주민센터 뒤편(마산회원구 양덕동 60-1번지 일원)의 양덕2구역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이다.

 이들 구역은 각각 지난 2007년과 2006년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나 경기침체와 주민반대 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중단됐으며 현재는 추진위원회 실체조차 없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사업이 되지도 않으면서 토지이용확인원을 떼어보면 ‘정비예정구역’으로 돼 있고 정비예정구역이란 말 자체도 싫다”며 그간의 민원을 제기해 왔다.

 이와는 별도로 창원시는 기존조합이 설립돼 ‘직권해제’가 불가한 지역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추진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안상수 시장은 지난 1월 초 간부회의 자리에서 “재개발 정비구역 중에 현재 추진이 답보상태로 진행이 원활치 못한 구역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추진하거나 정비구역에서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바란다”고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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