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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의학상, 김은준ㆍ방영주 교수
아산의학상, 김은준ㆍ방영주 교수
  • 박철성 의학전문 기자
  • 승인 2018.01.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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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시냅스 등 연구 공로
▲ 11회 아산의학상 수상자 김은준, 방영주, 김호민, 김범경 교수. / 서울아산병원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1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 부문에 김은준 카이스트(KAIST) 생명과학과 석좌교수, 임상의학 부문에 방영주 서울의대 종양내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은준 교수는 인간 뇌 속의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가 만들어지고 작동하는 원리를 지난 1995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인물이다.

 이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뇌의 신경 시냅스 단백질이 부족해 발생한다는 사실과 특정 신경전달 수용체가 과도하게 증가해 있는 경우 사회성 결여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방영주 교수는 위암에 대한 새로운 항암치료 연구를 수행해 표적항암제와 면역 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입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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