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디바 `인순이`가 연말을 맞아 김해를 찾아온다.

　`아듀 2017 인순이 송년콘서트`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30일 오후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말을 장식할 `아듀 2017 인순이 송년콘서트`는 데뷔 후 39년간 끊임없이 활동해오며 많은 사랑을 받은 인순이가 그동안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콘서트로 마련됐다.

　발라드， 알앤비， 댄스， 팝 심지어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남녀노소 공연장에 있는 모든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데뷔 39주년을 맞이하는 인순이는 지난 1978년 여성 그룹 `희자매`의 멤버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1983년 `밤이면 밤마다`를 빅히트시키며 데뷔했다.

　그 후 화려한 전성기를 거쳐 뉴욕 카네기홀 공연은 물론， 최근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성공적인 콘서트를 마쳤다.

　그뿐만 아니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홍보대사로 성화봉송 주제가인 `Let Everyone Shine`을 부르기도 했으며， 최근 SBS `판타스틱 듀오2`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공연 관계자는 "인순이는 라이브의 여제로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갖춘 가수로 음원과 방송에서만 접하고 평가했다면 극히 일부분만 접한 것"이라며 "제대로 된 그녀를 만나기를 원한다면 생생한 라이브를 들을 수 있는 콘서트장이 제격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 티켓은 R석 10만 원， S석 8만 원， A석 6만 원으로 8세부터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 및 예매 문의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gasc.or.kr) 및 전화(055-320-1234)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