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초등학교(교장 윤덕인)는 21일 오후 4시 학부모, 지역 인사, 전 교직원 및 학생과 함께 실내체육시설을 개관했다.

실내체육시설은 경남교육청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책 운영 시범사업의 하나로 3000만 원을 지원받아 조성했으며 이날 개관으로 학생들이 미세먼지에 구애받지 않고 4계절 모두 체육활동과 실내놀이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다.

시설 내부에는 실내암벽시설과 전자다트를 설치해 학생들의 전신 단련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고, 전면 유리로 시공해 학생들의 표현활동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고안했다.

이날 실내체육시설 개관은 기초 체력 향상 도모와 다양한 실내놀이로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소토초등학교 김**학생은 “미세먼지가 심할 때도 언제나 체육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좋아요.”라고 말했다.

학부모 이**은 “학생들이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하게 돼 학교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윤덕인 교장은 “학생들에게 쾌적한 실내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관심을 두신 지역사회와 학부모에게 감사드린다.”며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 분위기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