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원장 신용진)은 영재교육원 학생, 학부모, 지역 내 학교장, 김해시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김해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3년 개원한 김해영재교육원은 2015학년도 15번째 신입생을 맞이했으며, 지난 3월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토요일을 이용한 출석수업과 사이버 수업,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중심의 심도 깊은 토론과 함께한 프로젝트 학습, 친교활동 및 여름방학 집중수업과 2일간의 영재창의체험학습, 영재페스티벌 참여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됐다.

　이날 366명의 영재학생들이 수료식을 끝으로 일 년 동안 139시간의 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수료식 전에 동영상 상영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1년 동안의 영재교육원에서의 학습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했던 모습을 되돌아보며 영재교육원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들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신용진 원장은 수료식에서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삶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영재학생들이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남을 배려하고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또한, “수료식이 있기까지 혼신의 노력을 하신 영재지도교사와 학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