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6천600만원 인센티브 내년부터 세대당 혜택 확대
김해시가 올해 온실가스를 줄인 1만 7천362세대에 1억 6천6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이 세대들은 올 한해 온실가스 3천373t을 감축했다.
이 제도는 가입 시점을 기준으로 과거 2년간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평균 사용량을 비교해 에너지를 절감한 경우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가운데 원하는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세대당 연간 최대 5만 2천500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인센티브가 최대 7만 원까지 늘어난다.
올 11월 기준으로 김해지역에는 2만 5천902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했다.
참여하려면 탄소포인트제 인터넷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거나 김해시청 친환경생태과나 각 읍ㆍ면ㆍ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전체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순회하며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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