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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알레르기` 남자ㆍ로봇행세 여자 사랑 얘기
유승호ㆍ채수빈 로맨틱 코미디 내일 '로봇이 아니야' 첫 방송
2017년 12월 04일 (월)
연합뉴스 7618700@kndaily.com
   
▲ 6일 밤 10시 첫 방송하는 MBC TV 수목극 룏로봇이 아니야룑는 유승호ㆍ채수빈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로 인간 알레르기가 있는 남자와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의 사랑 이야기다.

 '인간 알레르기'가 있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토굴에 홀로 들어가 인간을 접촉하지 말아야 하나.

 6일 밤 10시 첫 방송하는 MBC TV 수목극 '로봇이 아니야'는 그런 '인간 알레르기'로 인해 연애 한 번 못 해본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다.

 유승호의 첫 로맨틱 코미디이자, 떠오르는 신예 채수빈이 '로봇'과 인간의 1인 2역을 펼친다.

 제작진은 4일 "인간 알레르기라는 병은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으면서 자기보호의 방어막을 치는 현대인의 모습을 극대화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절대로 배신하지 않고, 나만을 바라보고, 끝까지 내 곁에 있어 줄 존재가 나타난다면 그 존재가 로봇이라 하더라도 사랑에 빠지지 않을 도리가 없지 않을까"라며 "사람에 대한 깊은 상처로 인간 알레르기에 걸린 사내가 로봇을 만나 치유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유승호는 거대 금융회사 최대 주주이자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완벽남 '김민규'를 맡았다.

 유승호는 김민규에 대해 "어렸을 때 어떤 아픔으로 인해 인간 알레르기라는, 세상에 없는 병이 생긴다"며 "그래서 15년 동안이나 사람과의 접촉이 거의 없던 와중에 '아지3'이라는 로봇을 만나면서 변화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채수빈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청년 사업가 룏조지아룑와 인공지능 안드로이드 로봇 '아지3'을 동시에 연기한다.

 채수빈은 로봇 연기에 대해 "PD님께서 너무 기계적으로 하면 오히려 거북할 수 있으니 딱 봤을 때 사람 같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조지아 같은 경우에는 화남, 슬픔, 짜증 이런 감정들이 묻어난다면, 아지3은 말투는 사람 같지만 감정을 다 빼고 기계적으로 말하는 것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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