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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하는 다문화캠프로 공동체 의식 함양
가족과 함께 하는 다문화캠프로 공동체 의식 함양
  • 경남교육청
  • 승인 2017.11.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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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다문화 이해를 위한 가족 어울림마당…25∼26일
24가족 100여 명 참가·함께하는 공동체로서의 역할 모색
▲ 다문화 가족 어울림한마당 사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5∼26일 1박 2일간 도내 다양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 간 다문화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가족 어울림 마당’ 행사를 산청에서 열었다.

모두 24가족 1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첫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감성으로 소통하는 가족’을 주제로 다른 가족들끼리 낯선 관계를 허물고 친밀감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즐거운 우리 가족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요즘 시대 아버지 역할에 대해 아버지들끼리 ‘터놓고 이야기하기’, 다양한 국적의 어머니들이 자녀 양육과정에서 힘들었던 점과 이를 이겨낸 방법에 대해 서로 대화하는 ‘엄마 수다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한 자녀들은 공동 해결과제를 수행하면서 지역과 학년을 넘어선 화합과 협력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가족들과 함께 산책 시간을 마련한 둘째 날은 다른 가족들과 반갑게 인사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짧은 시간이지만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가자들은 가족들이 한 자리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뜻 깊었으며,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고, 특히 참가한 아버지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보이기도 했다.

다문화를 알고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가족 어울림마당은 서로 이야기하고 놀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며, 가족과 이웃이라는 공감적 요소로 국적과 언어를 넘어 함께하는 공동체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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